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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지구 생태 사도직 공동체 출범

관리자 0 518 2021.03.21 20:56

안성지구 생태 사도직 공동체 출범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2018-12-27 13:27:29    조회 : 145회    댓글: 0

창조질서를 보전하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신앙인의 본질적인 과제입니다. 지난 23일(주일) 대천동 본당 지하 강당에서 안성지구 6개 본당 사제‧수도자‧평신도 등 60여명이 참석,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모임’첫 모임을 개최하였습니다.

수원교구 본당에서 「가정‧생명‧환경분과」 등의 생태사도직 활동은 있었지만 지구 차원의 생태사도직 모임의 개최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통합사목의 실천이 사회적 차원에서 결실을 맺을 때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쇄신의 길을 더욱 힘차게 걸어갈 수 있을 것’(「새로운 방법, 새로운 선교」 2017-12-3)이라는 교구 통합사목 방침에 따른 실천방안의 모색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겠습니다.  

안성지구 지구장 문병학 요셉 신부(대천동 본당 주임)는 인사말에서‘수원교구 생태사도직 실천의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 가톨릭농민회 생명공동체 운동이 활발했던 안성지구에서 지구 통합사목 일환으로 생태사도직 첫 모임이 열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수원교구에서 방침이 정해진 생태사도직 직무의 지속적인 실천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모임에는 안성지구 8개 본당 중 안성, 미리내, 미양, 대천동, 던지실, 공도 본당 등 6개 본당 사제‧수도자‧평신도들이 참석하였을 뿐만 아니라,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대표: 정인교), 안성시민연대 강정옥(정혜엘리사벳) 사무국장, 안성신협(이사장: 송창호 요셉), 두레생협 안성점 장인숙(소화데레사) 이사, 한살림 경기서남부 안성지역 오희경(테레시아) 이사, 공생공빈밀알사회적협동조합 김화선(그라시아) 사무국장, 재속 프란치스코회 경기지구 안성맛세오형제회(봉사자: 유승덕 마태오), 가톨릭농민회 안성시협의회(회장: 최현주 사도요한) 등 지역단체와 가톨릭교회 단체 회원이 두루 참석하였습니다.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첫 모임에는 23년째 지역에서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정인교 대표의 활동 소개에 이어 본당 생태사도직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시화성바오로 본당 가정‧생명‧환경분과장 정경옥 프란치스카, 세마 본당 박천복(스테파노) 총회장, 궁리 본당 양춘모(마리아) 총회장 등 수원교구 본당 교우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생태사도직 활동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문병학 안성지구장 신부의 ‘수원교구 생태사도직 역사와 현황’에 대한 발표에 이어 장호균(다미아노) 대천동 본당 50주년준비위원장의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단체 창립 제안 설명이 있었습니다.

장호균 위원장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찬미 받으소서」 환경 회칙에서 말씀하셨듯이 물질적 풍요에서 삶의 의미를 찾지 말고 형제적 만남과 문화예술적인 삶, 자연과의 만남, 기도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삶에서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생태사도직 직무에 투신해야 한다’는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단체 창립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모임은 2019년 1월부터 대천동 본당에서 ‘생태사도직을 위한 미사’를 매월 봉헌하고, 생태사도직 모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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