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안성지부

가톨릭 농민회와 함께

관리자 0 1,133 2019.08.29 00:43
가톨릭 농민회는 1966년 창립해 53년 된 농민운동의 뿌리가 된 협의체입니다.
1990년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창립되고, 농민정치투쟁 노선을 변경해 대안운동으로 생명운동과 공동체운동을 하고 있지만
가농과 전농은 한 지붕 두 가족?으로 농촌과 농업 현장의 농민들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지요.

가톨릭농민회 안성시협의회 월례회의가 열리는 날 농촌, 농업을 감당하고 있는 농민 그리고 대천동성당 문병학(요셉) 주임신부가
만났습니다. 1991년 우리밀 살리기 운동본부, 1994년 우리농촌살리기 운동본부와 우리과이라운드를 기억하고, 천주교 수원교구에서
가톨릭농민회 지도신부로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를 농민들과 함께 만들었던 문병학(요셉) 신부와의 만남은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1995년 10월 한국천주교주교단이 우리농운동의 성과를 인정해 농민주일을 제정했고,
내년 2020년이농민주일이 제정된지 25주년되는 해 입니다.

농민주일 제정 25주년을 맞아 가톨릭농민회 안성시 연합회 농민들과 문병학(요셉) 신부가 만나
어떻게 하면 25주년 농민주일 행사를 잘 지낼 수 있을까 같이 고민해 보고,
생명공동체인 농촌에서 농업을 지키고 생명을 위해 농산물 생산하는 농민들과 관련해
천주교회가 지속 가능한 농촌과 농업 그리고 농민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첫 만남이었지만 공생(共生)을 위한 시작을 하였으니 이미 반이나 한것과 다름없네요~

가톨릭농민회와 함께하는 공생공빈밀알 사회적협동조합의 활동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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