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오산지부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 협동조합 탄생- 평화신문

관리자 0 904 2020.01.28 22:06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 협동조합' 탄생-평화신문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6-01-02 11:18:48    조회 : 275회    댓글: 0

 

‘공생공빈(共生共貧) 밀알 사회적 협동조합’ 탄생

 
2016. 01. 01발행 [1346호]


홈 > 평화신문 > 사회사목 > 일반기사

                
 

 

복음적 가치를 바탕으로 생명 문화와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공생공빈(共生共貧) 밀알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공생공빈 협동조합)은 12월 21일 수원 정자동 수원교구청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조합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으로 조원규(수원교구 원로사목자) 신부를 선출했다. 아울러 조 신부를 비롯해 문병학ㆍ최병조(교구 사회복음화국장)·현재봉(안식년) 신부를 이사로 선출하고, 김태영(스테파노, 시화성바오로본당 총회장)ㆍ서정신(브루노, 세마본당 총회장)씨를 감사로 선임했다.

공생공빈 협동조합은 교구 사회복음화국과 다양한 연계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정기부단체’로 등록되어 세금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공생공빈 협동조합은 2013년 봄 수원교구 시화성바오로본당 주임 문병학(현 세마본당 주임) 신부 제안으로 만들어진 ‘공생공빈 밀알 협동조합’을 모태로 한다. 공생공빈은 ‘같이 살고, 함께 가난하기’라는 뜻 그대로 생명을 존중하며 함께 나누고 살자는 취지의 협동조합이었다.

조원규 신부는 “공생공빈 협동조합의 목적은 사회 복음화와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생명 사회를 만들고 사회 복음화를 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양성하고, 그에 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훈 주교는 “수원교구는 지금까지 사회적 약자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도와왔지만, 아직도 소외계층을 돕는 일을 통합할 수 있는 체계와 조직이 미흡하고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생공빈 협동조합 운동이 교구가 행정적ㆍ조직적으로 미처 따라가지 못한 부분들을 도와주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임영선 기자

 성기화 명예기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