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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메이커스 스쿨 첫 강의

관리자 0 977 2020.01.28 23:02


요셉 메이커스 스쿨 첫 강의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7-05-02 15:06:45    조회 : 170회    댓글: 0
세마성당 생태 사도직 공동체는 4월 30일 일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세마 성당에서 조각가이신 이긍범 바오로 교수를 모시고 특강을 갖았습니다.  특강이전 30분 동안 문병학 본당신부의 생태사도직 공동체의 공동체성과 경제성의 관계속에 보다 시대적 징표에 응답하는 사목활동과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 협동조합의 이해속에 신앙생활 생명공동체 운동에 헌신하고 봉헌하는 삶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어 조각가 이긍법 바오로 교수는 요셉 메이커스 스쿨 첫 강사로 메이커스로서 물건만들고 생산하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면서 그 가치의 품질과 품격의 차이에 관해서,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버리는 욕구와 욕망에 대해서, 사물을 그리고 만드는 가운데 미술이나 작품의 행위가 아름답게 만드는 기술인가? 아니면 아름답게 보이는 기술인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컨셉과 인식에 관한 질문으로부터 강의를시작하였습니다. 그 전체 강의를 대략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물건과 상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보고 생각하는 차이에 관해서, '아름답게 만들지 마시오' '사람의 마음을 사롭잡게 하라' 사람마다 생각하고 보는 것이 많은 차이가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사람사는 것은 상대적인것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존중하라. 대량생산, 상품화 한것은 여러사람들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은 생명력이 부족하다.

작품은 만만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고민하라. 사람을 중심으로 하고 남을 배려하며 재미있는 것부터 시작하라. 타인이 만들거나 제작한 것도 자기것으로 재창조하라. 마지막에 내것으로 존재감있는 것으로 가치 있는 것으로 생명력을 부여하라.

대부분의 작가들의 일은 그러한 것이다. 각자가 자기 중심을 갖고 작가가 되라. 작품의 예술적 역량은 초등부 미술 수업 시간의 배운 것으로도 충분하나 작품은 우선적으로 자신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라.- 타인에게 줄 수 있을 정도의 작품성이 있어야 한다.

조각, 건축, 그림, 조경 등에서 모든 작품은 하나다라는 인식에서 칠, 종이, 천, 금속, 구멍 등 다양한 재료와 요소들을 혼합하여 활용 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에 생각을 더 하라. 남의 작품도 많은 도움이 된다. 너무 어렵거나 지치게하지 마라.

교과서에 너무 의존하지 마라. 각자의 다양성 안에서 재능은 배우지 않아도 존재한다. 너무

일반적 가치 기준에 매이지 마라. 생각을 다양하게 편안하게 하며 어떤 상태가 잘 조화되어 있는지를 살펴라. 내격에 맞기에 그 높이와 위치가 다 다르다. 누가 주인이며 존재감이 있는지를 확인하라. 어떤 행동이나 일을 할때 리듬과 조화가 있되 재료와 색은 무리없이 잘 섞이면 된다.

바이오 리듬과 빛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보는 관점과 경험에 따라 다르게 보여지고 느껴진다.

품질에서 품격으로 기술에서 문화가 되는 것은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나도 해보고 싶다. 거기에 들어가 보고 싶다. 고급스럽게 만족스러게 다른 사람도 만족스럽게 만들되 수십년간이라도 간직하고 보존 할 수 있게 만들어라.

누가 버린다는 것은 일반적이고 초보적인 것이라고 상상해도 좋다.

1시간 30여분간 특강을 마치고...

다음 요셉 메이커스 스쿨의 프로그램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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