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생태환경위, 오는 4월까지 자원순환 캠페인 진행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양기석 신부)가 ‘자원순환으로 실천하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따라 폐휴대폰 수거로 자원순환에 참여하고, 환경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생태환경위는 교구 내 각 본당에 휴대폰 수거함 2개와 캠페인을 알리는 포스터를 각각 배부했다. 캠페인 기간은 4월까지다. 이후에도 폐휴대폰 수거는 계속할 계획이다.
생태환경위는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휴대전화 재활용의무량은 1631톤에 이르지만, 실제 실적은 27톤으로, 재활용률이 2%가 채 되지 않는다”며 “휴대폰 내부는 금, 은, 희귀 금속, 카드뮴 등 중금속으로 구성돼 있어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휴대폰을 재활용한다면 채굴을 위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을 다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수거된 폐휴대폰을 통한 재활용 수익금은 환경 관련 활동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031-465-8311,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